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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9

「지금 어디서 네가 끼어들어?」 말이 떨어지자마자, 리치우웨는 뒤돌아 허리띠를 휘둘렀다.

「아이고! 빨리 살려줘, 한칭슈앙, 네가 나를 맞아 죽는 걸 보고만 있을 거야?」 허리띠가 '팟' 하고 소리를 내더니, 이어서 들려온 것은 저우창의 비명이었다. 그가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았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이렇게 뛰는 바람에 밑에 있던 술병이 고무줄에 따라 이리저리 튀어 올라 바로 그곳을 건드리게 되었다. 얼굴이 곧바로 붉게 물들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웃음소리를 내뱉었다. 이것이 아마도 고통 속의 즐거움이라는 것일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