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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2

삼 번 말이 죽어라 달려 3위, 2위를 거쳐, 결승선까지 불과 몇십 미터 남았을 때, 이미 1위에 근접해 단 한 마신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나뿐만 아니라 TV의 해설자도 흥분하기 시작해 말이 빨라지며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댔다. 결승선에 가까워질 때, 화면은 한 바퀴 훑었고, 경기장 밖의 관중들도 흥분해서 일어나 팔을 계속 흔들며 "달려, 달려"라는 말을 외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앞의 말과 삼 번 말이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화면이 순식간에 지나가 TV로는 어느 말이 이겼는지 알 수 없었다. 여기뿐만 아니라 해설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