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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그녀는 자극을 받아 발가락을 구부리고, 몸을 곧게 펴며, 온몸이 붉게 달아올라 마치 갓 땅에서 캐낸 붉은 옥석 같았다.

"너무 아름다워!" 나는 땀방울이 맺힌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그녀는 망설이며 눈을 살짝 뜨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움직이는 내 모습을 보자 눈에 맺혀 있던 물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시선이 내 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다가, 물속에서 뒤척이며 그 깊은 연못을 뒤흔들어 놓는 불꽃 같은 용을 보자 수줍게 한 번 소리를 내고는 눈을 감았다.

"봐봐, 빨리 봐..."

나는 온 힘을 다해 마치 800미터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