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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4

원래는 호립상을 찾아서 그에게 글 한 편을 써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는 결국 공무원이라 관련된 범위가 너무 넓어 오히려 좋지 않을 것 같아 포기했다.

저녁에 술집에서 조흔과 만났다. 스물세, 네 살의 젊은이로, 나에게 매우 공손했고,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열정이 넘쳤다. 하지만 그의 눈이든 얼굴이든, 나는 그에게서 욕망, 성공에 대한 갈망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찾던 사람이었다. 간단히 대화를 나눈 후 조금만 힌트를 줬는데도 조흔은 내가 말하는 주제를 알아차렸다. 역시 똑똑한 사람이었다. 내 독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