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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0

「어, 같은 업계는 원수지간이지!」 평소에 돌려 말하기 좋아하던 셰민이 오늘 이렇게 직설적이어서 나는 말문이 막힐 뻔했다.

「원수든 아니든, 이 일은 빨리 여론을 돌려놓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파문이 커지면 나도 감당 못 하고, 일찍 중단시킬 수밖에 없어.」 셰민이 직접 말했다.

「형님 걱정 마세요. 저를 이렇게 많이 도와주셨는데, 제가 어떻게 형님을 해치겠어요! 그냥 몇몇 업계 사람들이 작은 일에 꽂혀서 크게 만들어 우리 회사를 물에 빠뜨리려는 거예요.」 나는 셰민의 감정을 달래며, 명확히 말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문제가 생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