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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2

과연 도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110에 신고하고 가오위에의 주소를 알려주었다. 그쪽에서 즉시 경찰을 파견하겠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조금 안심이 되었다.

다시 전화를 돌려 받으니 가오위에가 숨을 헐떡이며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내가 금방 도착할 거야. 당황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 샤오양에게 이미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해. 경찰이 곧 도착할 거라고."라고 나는 한 번에 말했다.

"응, 응!" 가오위에가 대답하고는 "너 멀리 떨어져! 경찰이 곧 올 거야!"라고 소리치는 게 들렸다.

그러나 말을 마치자마자 다시 전화로 울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