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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2

그가 이렇게 말한 것도 우이후를 궁지에 몰아 결혼을 포기하게 만들까 봐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체면은 완전히 구겨질 것이고, 동료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그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그래서 우이후와 장리는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장리는 차를 운전해 그를 태우고 류허시 민정국으로 결혼 등록을 하러 갔다. "여보, 방금 언니가 말하길, 당신 아내 메이즈가 특별히 예쁘대요. 마치 선녀 같다고. 결혼 등록 마치고 나서, 나 좀 데려가서 그녀를 보여줄래요? 당신의 선녀 같은 아내가 도대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