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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5

"그건 다르죠, 이후 오빠. 제가 자발적으로 오빠를 좋아하는 거고, 오덕재는 남의 아내를 강제로 차지한 거잖아요. 그게 같을 수 있나요? 오빠는 모르시겠지만, 지금 오빠가 한산촌의 어떤 여자든 원하면, 누구나 기꺼이 몸을 내어줄 거예요. 우리 여자들 마음속에서 오빠는 진정한 남자예요. 세상에 오빠가 못할 일은 없어요." 소옥이 오이후를 숭배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오이후는 소옥의 그 불타는 눈빛을 마주하자 가슴이 설렜다. 어디 가서 그녀의 작은 몸을 관통하고 싶었다. 오이후가 소옥에게 전혀 감정이 없다고 말하는 건 불가능했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