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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4

"하아, 당신한테 졌어. 가자!" 오이호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며 말하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나갔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오이호는 정말 번개처럼 산길을 질주했다. 보통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그는 한 시간 남짓만에 도착했다. 소옥은 그의 허리를 꽉 붙잡고 가끔씩 그의 뒤에서 교성을 질렀다. 그녀는 오이호의 오토바이를 타는 것이 그와 관계를 맺는 것만큼이나 짜릿하다고 느꼈다.

읍내에 도착한 오이호는 먼저 물건을 구입했다. 몇 가지 일반 의약품을 사고 나서 우체국으로 가서 진 성장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