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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2

바로 그때, 장링의 책상 위 전화기가 울렸다. 우얼후가 장링의 예쁜 얼굴을 가볍게 토닥이며, "장링, 일어나봐, 전화 왔어"라고 말했다.

몇 번 부르자 장링이 마침내 깨어났는데, 자신의 몸이 아직 우얼후에게 점령당한 상태임을 깨닫고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책상 위에서 계속 울리는 전화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결국 그녀의 가방에서 삐삐가 울렸고, 그녀는 우얼후에게 자신을 안은 채로 가방을 가져다 달라고 손짓했다. 우얼후는 그대로 그녀를 안은 채 책상 앞으로 걸어가 가방을 건네주었다.

장링이 가방을 열어 삐삐를 확인하더니 놀라서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