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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0

"헤헤, 난 공관 일에 능숙하지 않아서, 우선 장 서기를 찾아가 볼게요", 우이후가 웃으며 말했다.

그는 갑자기 강풍의 웃음이 음흉하게 느껴졌다. 강풍이 장 서기 가족 상황을 자신에게 알려준 것은 분명 의도가 있었고, 미남계로 공관할 수 있다고 명백히 지적한 것 같았다. 강풍이 뭘 꾸미는 거지? 설마 내가 가서 장 서기 집안의 여자를 꾀어내길 바라는 건가? 우이후는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양옥교가 장 서기와 잤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나를 이용해 장 서기에게 복수하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자 우이후는 관장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