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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4

"언니, 난 한산촌에 가서 일하고 싶어.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 수하진의 첫 시골 유치원을 세우고 첫 원장이 되고 싶은데, 어때?" 양옥령이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양옥교는 놀란 눈으로 양옥령을 바라보다가 다시 오이호에게 시선을 돌렸다. "너희 둘이 방에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던 거야? 이건 절대 안 돼." 양옥교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언니, 왜 안 된다는 거야? 난 꼭 갈 거야. 이미 결정했어." 양옥령이 완고하게 말했다.

"네 매형이 널 시내 예술학교로 보내서 무용을 가르치게 하려고 했잖아? 그게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