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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맞아, 사근이도 대우 형처럼 우덕재 그 망할 놈을 뼛속까지 미워해. 걔네 집 애가 아빠를 전혀 닮지 않고 오히려 우덕재를 좀 닮았대. 마을 사람들이 다 그렇게 말하는데, 그가 바보겠어? 분명 알고 있을 거야. 게다가 우덕재 그 망할 놈이 얼마나 많은 새댁들을 망쳐놨는데? 그저 아무도 그를 쓰러뜨릴 수 없었을 뿐이잖아? 우리가 그를 쓰러뜨릴 수 없다면 차라리 죽여버리자고. 사근이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대우가 말했다.

"대우 형,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사근이가 우덕재를 미워한다는 건 믿지만, 형처럼 그를 죽이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