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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

"젠장, 빨리 오지도 늦게 오지도 않고, 내 좋은 일을 방해하네."

"분명히 강아지랑 놀러 온 거야, 빨리 비켜!"

추메이는 얼굴색이 변하더니 황급히 우얼후를 밀어내고는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우얼후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이 꼬마가 아직 모르긴 하지만, 만약 본 것을 말하고 다니면 곤란해질 테니까.

추메이가 막 옷을 정리하고 얼굴을 붉힌 채 우얼후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순간, 스난이 들어왔다.

"스난아, 강아지랑 놀러 왔니?" 추메이가 바로 물었다.

"네, 강아지는요?"

"강아지는 자고 있어. 일어나면 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