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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

"맞아요, 형수님, 진짜 옷만 입어봤어요, 다른 짓은 안 했어요." 오이호는 추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았다.

추매는 눈길을 오이호의 하반신에 떨어뜨리고, 창밖을 보더니 그에게 말했다. "문 좀 닫아봐."

"네? 형수님, 이건 형수님 스타일이 아닌데요. 지금 하시려는 건 아니죠? 게다가 여긴 그런 일 하는 곳도 아니잖아요? 이 침대는 힘 좀 주면 무너질 것 같은데요," 오이호가 난처한 듯 말했지만, 그래도 얌전히 문을 닫았다.

"이 바보 이호야, 무슨 생각하는 거야? 형수가 수고 그 여자처럼 음탕하다고 생각해? 이리 와봐! 내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