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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1

다른 종이에는 야오나에게 쓴 것으로, 그녀는 야오나가 이 몇 년간 왕취안을 곁에서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처음부터 왕취안과 야오나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를 미워한 적은 없고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했다. 야오나가 그녀를 대신해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왕취안에 대해 조금의 사랑도 없었고 오직 미움만 있었지만, 나중에는 미움조차 사라지고 그저 남남처럼 지냈다고 했다. 그녀는 야오나가 자신의 평생 모은 재산을 자신의 판랑에게 전해주어, 판랑이 그 돈으로 백성들을 위해 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