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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9

우이후가 야오나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자신을 데리러 온 줄 알고 웃으며 말했다. "나나, 날 데리러 온 거야?"

야오나는 고개를 저으며 우이후를 안고, 아름다운 눈에 애정을 담아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헝클어진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여보, 그들이 당신을 때리지는 않았죠? 만약 그들이 당신을 때렸다면, 꼭 고소하겠어요."

"허허, 아니야, 나나. 내가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고, 누구를 해치지도 않았는데, 왜 날 보내주지 않는 거지? 답답해 죽겠어. 날 며칠이나 가뒀어? 혹시 왕중이란 녀석이 방해하고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