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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6

"이 개자식, 놔!" 야오나가 옥같은 손을 들어 류송의 뺨을 한 대 때렸다.

류송은 눈을 부릅뜨고 야오나를 몸 아래로 눌렀다. "넌 그냥 창녀야. 노인네한테 20년 동안이나 몸 바쳐놓고 뭘 그렇게 꾸미는 거야? 네가 이 맨발 의사랑 어떤 사이인지 내가 모를 것 같아? 너도 그의 정부지? 노인네한테도 몸 주고, 이 맨발 의사한테도 몸 주면서, 내가 널 가져도 어때? 오늘 나한테 한 번 안 주면, 네 애인 다시는 못 볼 줄 알아. 내 부하들이 그를 잘 대접해 줄 텐데, 믿어?" 류송이 독기 서린 목소리로 말했다.

야오나는 류송의 협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