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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3

"싫어, 오늘 날 원하지 않는다니 정말 화가 나. 이호 오빠, 겨우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기회인데, 날 가져줘! 제발, 정말 하고 싶어. 명생이랑 하는 것보다 오빠랑 하는 게 더 좋아. 이호 오빠, 딱 한 번만, 어때? 돌아가면 또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잖아?" 소옥이 삐죽거리며 오토바이에 타기를 거부했다. 보아하니 정말 참기 힘든 모양이었다.

"소옥아, 정말 그런 일 더는 못 해. 우리 명생이한테도, 매자한테도 미안한 짓 하면 안 돼. 돌아가자! 말 들어." 오이호가 말하며 그녀를 오토바이에 태우려 했다.

소옥은 그의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