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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0

"바보 같은 아이, 지금 이런 말을 해봐야 소용없어. 넌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될 거야. 왜냐하면 우웨이 형은 이미 결혼한 남자고, 게다가 메이즈는 이미 내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어. 난 메이즈와 이혼할 수 없어. 너도 알다시피, 난 메이즈를 많이 사랑해.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있어," 우얼후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럼 란화 아줌마와는요? 돌아가신 시우구 아줌마와는요?" 우먀오가 반문했다.

"네가 다 알고 있잖아. 난 원래 란화를 사랑했고, 시우구와는 둘이 오랫동안 함께 살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