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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

우이호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다뉴는 다시 한 번 부채질했다.

"좋아, 내가 형 말 들을게, 이뉴 형!"

우이호는 사근의 일을 알고 있었고, 사근의 아이도 관찰해 봤는데, 정말 마을 이장을 닮았지 사근을 닮지 않았다.

말이 끝나자마자, 멀리서 한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다뉴가 서둘러 말했다. "자네 추메이 형수가 오고 있어. 잠시 후에 기회를 봐서 그녀를 건드려 봐. 그녀의 반응을 살펴보고, 때가 무르익으면 내가 방법을 생각해서 그녀가 자네와 잠자리를 할 수 있게 해줄게."

"그런 다음, 자네가 경험이 생기면 마을 이장 부인도 차지하게 될 거야. 그때가 되면 내가 자네를 속이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말을 마치자, 다뉴는 급히 옆의 농작물 밭으로 사라졌다.

"이런, 추메이 형수, 당신 남편이 나보고 당신을 건드리라고 했으니, 절대 나를 탓하지 마세요, 헤헤!"

우이호는 다뉴가 농작물 밭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며, 눈에 흥분의 빛을 반짝이며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그림자가 점점 가까워졌다.

바로 다뉴의 아내 추메이가 밭에서 무언가를 등에 지고 걸어오고 있었다. 내리막길이어서 추메이 형수는 경사에 이끌려 비틀거리며 작게 뛰기 시작했고, 가슴 앞의 두 개의 산봉우리가 리듬감 있게 흔들렸다...

우이호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고, 그의 눈은 즉시 곧게 뜨였다.

"어머? 이호구나, 형수 좀 도와줘. 내가 구단이를 업고 있어서 좀 힘들어!"

말하면서 추메이 형수는 숨을 헐떡이며 허리를 굽혀 등에 진 자루를 내려놓았다. 우이호는 그제서야 자루 안에 몇 개의 큰 배추와 함께 구단이라는 아이도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거기에 머물지 않았다.

농촌의 아낙네들은 여름에 옷을 얇게 입는데다가, 한산촌의 여자들은 브래지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추메이가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자 가슴 앞의 하얀 보물이 우이호의 눈을 즐겁게 했다. 우이호는 이 광경을 보자마자 눈도 깜빡이지 않고 추메이의 두 하얀 빵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추메이가 고개를 들어 그의 굶주린 듯한 눈을 보자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구단이도 이때 고개를 들었는데, 우이호 삼촌이 자기 엄마의 젖을 멍하니 쳐다보는 것을 보고 순진하게 웃으며 말했다. "엄마, 우이호 삼촌이 엄마의 큰 빵을 먹고 싶어 해요. 그냥 먹게 해주세요! 어차피 아빠도 안 먹고, 나도 안 먹어요."

말이 떨어지자.

추메이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그녀는 주변을 살펴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가볍게 우이호의 머리를 툭 치며 장난스럽게 꾸짖었다. "이 바보 이호야, 먹고 싶으면 추메이 형수가 나중에 너한테 색시를 소개해 줄게. 매일 먹을 수 있으니,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

"형수님, 전 형수님 것을 먹고 싶은데요. 딱 한 번만 어때요?" 우이호가 기회를 틈타 농담을 던졌다.

눈은 여전히 추메이의 앞가슴에서 떨어지지 않고, 입에서는 침까지 흘러나왔다.

예전부터 그는 마을의 형수들을 희롱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제 다뉴의 허락까지 받았으니 더욱 대담해졌다.

"안 돼, 이 바보 이호야. 형수 것을 어떻게 먹을 수 있겠어? 됐어, 형수를 놀리지 말고, 네가 구단이를 구해줬으니 형수가 고마워할게. 꼭 예쁜 색시를 소개해 줄 테니, 네 다뉴 형이 돌아오면 마을 이장 집에 가서 반찬 좀 사오라고 할게. 오늘도 형수 집에서 밥 먹자." 말하면서 추메이는 구단이를 안고 일어났다.

"네!" 우이호는 그 자루 배추를 짊어지고 추메이의 뒤를 따랐다.

가는 길 내내, 그는 음흉한 눈으로 추메이의 큰 엉덩이가 흔들리는 것을 보며, 다뉴의 말을 떠올리니 마음이 더욱 간질간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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