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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20

"미지가 웃었다. 그리고 차에서 사람들이 속속 내렸다. 우덕광은 각 지도자들에게 인사하러 달려갔다.

우이후는 앞으로 걸어가 자기 집안의 여자들을 한쪽으로 불러모은 뒤, 모두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여러 지도자분들, 내빈 여러분, 지금부터 한산촌의 촌장으로서 여러분은 제 지시를 따라주셔야 합니다. 오늘 저는 마침내 정 서기님, 유 서기님, 강 서기님께 일을 지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우이후가 드디어 한번 기세를 펼 수 있게 되었군요..."

우이후가 웃자, 따라온 기자들이 서둘러 카메라를 세워 우이후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