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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87

"왕 주임은 우리가 꼭 떠나겠다면, 천천히 철수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먼저 류허시에 공장을 임대해서 일부 업무를 그쪽으로 옮기고, 이쪽은 서서히 축소하면서 일부 작업장을 비워주면, 그쪽에서 임대 업체를 찾아 빈 작업장을 임대해 주겠다고 해요. 우리가 비워준 작업장마다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서 그들의 재정 수입에 영향이 크지 않게 하자는 거죠. 만약 한꺼번에 다 옮겨버리면 그들에게 큰 타격이 될 테니, 이렇게 오랫동안 즐겁게 협력해온 관계를 생각해서 그의 제안을 신중히 고려해달라고 하네요..."라고 박금예가 말했다.

"그것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