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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86

이 물은 있으나 사람은 없는 곳을 바라보며, 이택진의 아름다운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김태의 사무실 책상 위 영정 사진을 향해 목이 메었다. "태오빠, 돌아왔어요. 이번에는 김씨전자 이전 문제를 처리하러 왔어요. 태용이와 희연이, 희매가 저승에서도 내 결정을 지지해주길 바라요. 이건 저와 근예의 공동 결정이에요..."

우이호는 이택진 옆에 서서 김태의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태 형님, 걱정 마세요. 택진은 지금 제가 돌보고 있어요. 그녀는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제가 형님과 희연 대신 그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