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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12

"됐어, 샹, 그만 말해. 네가 날 좋아하는 건 고맙지만, 난 널 좋아하지 않아. 감히 널 좋아할 수도 없고, 널 좋아할 힘도 없어. 네 앞길이나 잘 챙겨!"라고 말하며, 우얼후는 더 이상 샹을 상대하지 않고 문을 열고 나갔다.

샹은 화가 나서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고, 우얼후의 뒷모습을 가리키며 욕했다. "죽을 얼후, 쓸모없는 우얼후, 내가 널 유혹해도 감히 응하지 못하는구나.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말을 마치고는 화가 나서 자기 옷을 챙겨 입고 집으로 달려가 처마 밑에 앉아 울화를 삭였다.

그녀는 자신이 샤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