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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0

우이후가 웃었다.

"이후야, 지금 언니가 못생겨져서 정말 자신감이 없어. 네 여자들은 하나같이 꽃처럼 아름답고 젊고 예쁜데, 지금 언니 모습은 수쥐안보다도 예쁘지 않아. 네가 언니를 불쌍히 여겨서 언니랑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돼. 만약 정말 언니가 싫어졌다면 억지로 하지 마. 마음에 없는 일을 시키고 싶지 않아. 언니는 우리 이후가 조금이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는 걸 원치 않아..." 허민이 말하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니에요! 언니, 너무 생각이 많으세요. 솔직히 말할게요! 내 눈에는 언니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