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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86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형수님은 처음에 정말 자신을 만진 사람이 저인 줄 몰랐고, 저도 그게 형수님인 줄 몰랐어요. 보세요! 우리 방이 붙어 있잖아요. 저는 밤에 술을 많이 마셔서 밖에 나가 바람 좀 쐬고 돌아왔는데, 문을 밀었더니 형수님네 문이 잠겨 있지 않았어요. 당시 제 머릿속이 흐릿했고, 침대에 미인이 누워 있길래 제 아내인 줄 알고 그녀에게 갔는데, 뭔가 이상해서 실수했다는 걸 알았죠. 형님도 남자시니 아시잖아요, 남자가 한번 여자를 시작하면 그만둘 수 있나요? 끝까지 가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우리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