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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72

평소에 아름다움을 가꾸는 이 국장을 바라보며, 자신의 남자가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녀를 위해 아이를 봐주는 이 언니는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조용히 문을 열어 나가려 했다.

우이후가 이를 발견하고 급히 야오나에게 눈짓을 했다. 그 언니에게 인사 한마디 하라는 뜻이었다. 야오나는 돌아보며 상황을 파악하고 급히 웃으며 말했다. "왕 언니, 고마워요! 내일은 좀 일찍 와주세요. 오늘은 배웅 못 해드리니 택시 타고 가세요. 돌아오면 비용 드릴게요..."

"하하, 야오 국장님,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