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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9

천강 노인이 흥분해서 웃었다.

추령은 듣자마자 급해졌다. "아버지, 저더러 왕묘에 가서 이틀 밤을 묵으라고요? 전 절대 안 갈 거예요."

"추령아, 너는 말을 들어야 해. 너는 꼭 가야 해. 우리 천가의 대를 잇기 위해서, 네가 반드시 가야만 해. 우리 노부부가 너에게 부탁하는 거야." 천강 노인의 태도는 매우 강경했다.

오이호는 듣자마자 무슨 일인지 알아챘다. 그는 추령에게 눈짓을 하고 천강 노인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버님, 그건 사람들을 속이는 귀신 장난이에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있겠어요? 그 스님은 분명히 문제가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