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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97

"우리 회사도 저를 필요로 해요. 이번에 온 이유는 언니와 몇 가지 일을 분명히 이야기하고 싶어서예요..." 말하면서 박금예는 원망스럽게 오이호를 흘겨보았다.

"그래! 그럼, 이 일은 우리 자매끼리 따로 이야기하자. 이호야, 주펀, 너희 둘은 먼저 대기실에 가서 좀 앉아 있어. 난 금예와 단둘이 이야기할게. 결국, 이건 우리 둘 사이의 일이니까..." 이택진이 말했다.

"언니, 사실 저는 주 부시장님과 이호 오빠가 있어도 괜찮아요. 주 부시장님은 유하시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부시장이니까, 우리가 이야기할 내용이 그녀의 업무와 관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