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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6

양이는 아름다운 눈을 감았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번 생은 끝났다고. 눈물이 비처럼 쏟아졌고, 후회막급이었다.

이 위급한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오이호가 갑자기 손을 휘둘러 칼을 꺼내들었고, 칼끝이 정확히 장현의 손등을 찔렀다. 장현이 "아야!" 하고 소리를 지르자 칼이 땅바닥에 '쨍그랑' 떨어졌다. 다시 오이호를 보니, 그가 갑자기 공중으로 뛰어올라 발로 장현을 땅바닥에 쓰러뜨렸다.

동시에, 오이호는 착지하며 발로 장현의 목을 밟고 뒤에 있는 경비원들에게 말했다. "이 배신자 새끼를 묶어!"

주예겸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