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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48

"이호가 우리 둘더러 삼에게 말 좀 전해달래!" 란화가 웃었다.

"뭐? 설마 우리집 이호가 바람을 피운 건 아니겠지? 그건 안 되지! 그녀는 남편이 있는 여자고, 아이도 둘이나 있어. 우리 집과 삼네 집은 관계가 항상 좋았는데, 이런 일로 갈등이 생겨서는 안 돼. 이렇게 하자! 란화, 네가 조금 있다가 삼네 집에 뭐 좀 가져다 주렴. 삼 부모님이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니까, 우리 부엌에 있는 다 요리하지 않은 돼지고기를 전부 가져다 드려!" 메이즈가 말했다.

"아, 그럼 제가 가져올게요. 다른 것도 가져가야 할까요?" 란화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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