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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2

건군이 이렇게 소란을 피우자 현장이 들썩였다. 이 호사가들, 남자들과 여자들이 모두 환호하기 시작했다. "촌장님, 건군네도 나쁘지 않네요! 그냥 적당히 하세요! 어차피 삼 처제는 당신이 소란 피우는 걸 못 참을 테니..."

"맞아요, 삼, 빨리 봉투 들고 집에나 가세요! 더 이상 촌장님과 어릴 때부터 친구라느니 하지 말고, 중요한 순간에 당신 이 마음씨..."

이 사람들이 또 빈정거리고 찌르자, 삼은 마음을 굳게 먹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아내에게 소리쳤다. "여보, 촌장님이 당신을 들러리로 세우고 싶어 하니 당신이 하게!"

향이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