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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0

"흐흐, 모르겠어요. 아까 전화를 받았는데, 한국어로 말하던데요! 화가 나 있었어요. 상대방이랑 싸운 것 같던데, 누구인지는 모르겠어요..." 양위링이 말했다.

"뭐? 싸웠다고? 한국어로?" 우얼후는 이 말을 듣자마자 민감하게 이쩌진과 싸운 여자가 분명 박금예일 거라고 직감했다. 혹시 박금예가 자신을 찾고 있는 걸까?

우얼후는 박금예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박금예의 지원이 있으면 한산촌의 발전이 날개를 단 것처럼 빨라질 테니까. 중요한 건, 그녀의 의류 사업이 이곳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었다. 거의 한산촌 주변 몇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