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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5

우이후는 길이 간신히 다닐 수 있게 되고 한산촌도 점점 가까워지자 마음의 걱정이 사라졌다. 그러자 욕망이 솟구치기 시작했고, 그는 이택진의 손을 잡고 살며시 그녀의 허벅지 아래로 손을 미끄러뜨렸다. 이택진도 부드럽고 깊은 눈빛으로 우이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우이후에게 한창 열이 올라 있는 상태였고, 우이후와 함께 있기만 하면 머릿속이 온통 그 생각뿐이었다.

그녀는 우이후의 음흉한 손이 자신의 은밀한 곳에 닿는 것을 느끼고 저절로 몸을 살짝 비틀며 숨이 가빠졌다. 그리고 애교 있게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이후야, 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