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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8

이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자마자, 이택진은 겁에 질려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그녀는 손을 뻗어 오이호의 콧구멍을 만져보려 했지만, 팔이 오이호에게 꽉 붙잡혀 있었다. 그녀는 더욱 초조해져서 고개를 돌려 주분에게 외쳤다. "주분 동생, 정신 차려봐, 이호가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냐?"

그녀의 외침에 주분이 꿈에서 화들짝 깨어났다. 그녀가 아름다운 눈을 떠보니, 오이호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의심스럽게 이택진을 바라보며 물었다. "언니, 이호는 그냥 자고 있는 거 아니야?"

"그런데 왜 숨을 안 쉬는 거야? 내가 움직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