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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5

"왜요? 이 돈이 비록 옥교 언니네 은행에 예금되는 거지만, 옥교 언니가 수수료를 받는 것도 아닌데..." 오이호가 웃었다.

"네가 이걸 모르는구나? 예금 유치는 지점장의 업무 범위야. 네가 이렇게 하면 옥교 언니를 돕는 셈인데, 그렇게 여러 번 만났는데도 그녀가 이런 얘기 안 했어?" 강풍이 작은 목소리로 은근히 웃었다.

"아니요, 옥교 언니랑 있을 때는 거의 다 일 처리하느라 바빴어요. 강 서기님, 솔직히 말하면 전 정말 당신이 옥교 언니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게 안타까워요. 그녀는 정말 아름다운 여자예요. 예쁘고, 매력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