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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3

"그리고 당신은 그녀의 남편이니, 당연히 그녀의 생각을 좌우할 수 있잖아요. 이호 형님, 이건 우리 수현 몇십만 시민들을 위한 공헌이지, 내 개인을 위한 게 아니에요. 꼭 이 일을 잘 생각해 보세요..." 강풍이 말했다.

"강 서기님, 저는 관직에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시민들에 대한 감정이 여러분 관료들 못지않게 깊어요. 물론 외국 기업을 우리 낙후된 지역에 유치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돕는 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죠. 하지만 제가 그녀 남편이라고 해서 그녀가 원치 않는 일을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