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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1

이어서, 그녀는 김희연의 묘 앞에 도착해 김희연의 부탁에 감사를 표했다. 오이호가 이미 그녀와 만났으며,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 행복하게 함께할 것이니 천국에서 태룽과 함께 평안하게 지내고 절대 헤어지지 말라고 말했다.

어떤 일들은 참 이상하고 기묘한데, 이택진과 오이호가 묘지에서 김태, 김희연 등의 영정사진에 속마음을 털어놓은 후, 그들이 묘지를 떠날 때는 모두 마음이 가벼워져 조금의 압박감도 느끼지 않았다.

오이호에게 가장 기묘하게 느껴진 것은, 이번에는 김희연의 영정사진이 더 이상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