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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5

"이것도 희연이 너를 신뢰한다는 증거야. 그녀가 날 너에게 맡긴 거지. 이호야, 나는 이제부터 한 걸음도 너를 떠나지 않을 거야. 내 남은 생을 너와 함께할 거야..." 이택진이 말했다.

"누나, 안심하세요. 제가 반드시 누나의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그럼 이제 일어날까요? 저와 함께 한산촌으로 가시겠어요?" 우이호가 웃으며 물었다.

"아니, 난 네가 여기서 며칠 더 나와 함께 있었으면 해..." 이택진이 부드럽게 웃었다.

"네? 아직도 한산촌에 가고 싶지 않으신 건가요?" 우이호가 놀라며 물었다.

"그런 게 아니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