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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1

"말하며, 우이후는 자신의 가방을 들고 공항 밖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박근예는 일이 이렇게 전개될 줄 몰랐다. 그녀는 우이후를 따라 함께 돌아가고 싶었지만, 우이후가 이번에 두 번이나 혼이 빠져나간 것 같은 모습을 보고 겁이 났다. 그녀는 더 이상 김가로 돌아갈 용기가 없었다. 자신의 영혼도 김태용에게 붙잡힐까 걱정되었고, 정말 두려웠다.

한편 우이후는 공항을 뛰쳐나와 밖에서 택시를 잡았다. 운전사가 한국어로 어디로 가냐고 물었지만, 그는 한 마디도 알아듣지 못했다. 그제서야 자신이 너무 서둘러서 이제진의 집 주소를 한국어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