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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03

"우이후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이후, 내 옷 좀 찾아서 입혀줘. 아래층에 내려가서 좀 걷고 싶어..." 이택진이 말했다. 우이후는 그녀에게 그런 생각이 있다는 것을 보고 당연히 매우 기뻤다. 이 방을 벗어나 마음을 열고 자연을 마주하기만 하면, 그녀는 곧 그림자에서 벗어날 것이다.

우이후는 상자를 열어 이택진이 집에 가져온 옷을 찾아냈다. 레이스 팬티 하나와 긴 원피스 하나였다. 우이후는 그녀의 담요를 들추고 팬티를 입히고, 그녀를 일으켜 앉힌 다음 브래지어를 채워주고, 원피스도 입혀주었다.

그들 둘 사이에는 이런 면에서 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