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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00

씻고 나서야 우이후는 자신의 갈아입을 옷이 침실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대로 나가야 할지 망설였다. 박금예는 이미 그의 여자였으니 그가 나가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택진이 방에 있어서 좀 곤란했다. 이런 생각에 그는 역시 옷을 입고 나가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최악의 경우 다시 돌아와서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으면 되니까.

그래서 그는 다시 더러운 옷을 입고 세면장을 나왔다. 이택진은 이미 아름다운 눈을 감고 잠들어 있었고, 박금예는 침대에 누워 그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눈동자에 갈망과 기대를 담고 있었다.

우이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