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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97

문을 닫은 후, 박금예는 오이호를 3층으로 안내하고 넓은 침실 문을 열었다. 바닥은 고급 카펫이 깔려 있었고, 2미터가 넘는 큰 침대와 정교한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오이호는 이 호화로운 실내 장식을 감상할 여유가 없었고, 우선 이택진을 소파에 눕힌 후 돌아서서 박금예에게 말했다. "금예야, 빨리 목욕물 좀 받아줄래? 내가 그녀를 씻겨줄게. 그녀가 너무 무거워서..."

"아... 네..." 박금예가 대답하며 침실 안의 욕실로 가서 이택진을 위해 목욕물을 받기 시작했다.

오이호는 이택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먼저 그녀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