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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3

"양군이 말했다.

"허허, 괜찮아, 내가 말했잖아, 사람을 구하는 건 내 책임이야. 앞으로 날 자꾸 놀라게 하지 말고, 나랑 목숨 걸고 놀지 말라고. 가자! 청향 동생 좀 보고, 그녀가 괜찮아졌으면 난 먼저 돌아갈게. 집에 일이 있거든!" 오이호가 웃었다.

오이호의 관대함과 의리에 양군은 매우 감탄했다. 그는 이제 진심으로 오이호를 존경했다.

두 사람이 청향의 방에 도착하자, 어린 아가씨가 침대에 앉아 있었다. 창백한 얼굴에 부드러운 눈빛, 차분한 표정이었다. 오이호가 오는 것을 보고 급히 웃으며 말했다. "오 선생님, 저를 구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