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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8

유홍이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먼저 가려고 했다. 남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일이 별로 의미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로 그때, 오이호가 차 문을 열고 바람처럼 차 옆에 있는 차나무로 달려가 지퍼를 내리고 요란하게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옷으로 머리를 가리고 있었다.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정말 참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모험을 무릅쓰고 나와 볼일을 본 것이었다. 아침에 죽을 두 그릇이나 마셨고, 방금 전까지 주펀과 한 시간 가까이 있었던 터라 그의 방광은 터질 것 같았다. 그래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