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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

"사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내가 남자가 아니라는 현실에 지쳤어. 마을 이장 우덕재에게 녹색 모자를 씌운다고 해도 내 마음속 분노는 풀리지 않아. 게다가 그날 개단이 물에 빠졌을 때, 누군가 마을 이장이 근처에 있는 걸 봤대. 그 망할 놈, 분명 내 대를 끊으려고 한 거야. 그가 나한테 이렇게 했으니, 난 그를 죽여야만 한이 풀릴 거야!"

"네가 내일 성공적으로 그에게 녹색 모자를 씌운 후에, 난 기회를 찾아 마을 이장 우덕재를 죽일 거야..."

대뉴는 이를 갈며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말했다. 마치 오랜 세월 쌓인 울분과 분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