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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77

미지는 몰래 우이후를 몇 번 슬쩍 내려다봤는데, 다행히 이상한 현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우이후의 실력으로는 그가 조금이라도 생각만 했다면 아래쪽 텐트가 분명 당당했을 텐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우이후가 이 여자에게 그런 생각이 없다는 뜻이었다. 미지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우이후는 그녀를 닦아준 후 미지의 뒤로 안아 앉히며 웃었다. "어머니, 저 이만 가볼게요. 어머니랑 일찍 쉬세요! 내일 와서 어머니를 모시고 산에 약초 캐러 가요."

"알았어, 이후야, 고마워! 아까 네가 내 옆에 있어서 목욕을 아주 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