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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67

우이후가 이 말을 듣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큰일 났다, 허민이 내 일을 망치게 생겼어.' 그는 급히 허민에게 눈짓을 보냈지만, 허민은 그를 보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우이후가 자신을 어루만지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구석에 앉아 있던 이택진의 아름다운 눈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설마 이 사위가 이미 결혼한 사람인가? 그것도 한 명이 아닌 여러 아내가 있다고? 우리 김 가족 모두가 그에게 속은 건가?'

우이후는 고개를 돌려 이택진을 바라보았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그는 화가 난 그녀의 예쁜 얼굴과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