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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60

오후, 우이후와 이택진은 모두 돌아갈 여행 준비를 마쳤다. 우이후는 집에 전화까지 했는데, 특별히 어머니 메이즈에게 기운이 없는 허민을 부축해 집으로 데려와 전화를 듣게 했다. 우이후는 허민에게 오늘 밤 반드시 집에 도착할 것이니 안심하고 병을 치료하라고 말했고, 그녀 곁으로 돌아가면 그녀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중요한 일을 하러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허민은 전화로 우이후의 이 말을 들으며 계속해서 울었고, 그 울음소리에 우이후의 마음은 찢어질 듯했다.

오후, 김희연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고, 김태와 김희매 부녀가 우이후와 이...